시마네의 대지 모습

시마네의 대지 모습


다양한 신화와 전승의 무대이자 풍부한 문화가 숨쉬고 있는 시마네의 아름다운 대지는 자연의 유구한 활동으로 형성되었습니다. 해안부에서는 침수 및 파랑침식으로 인해 생긴 리아스식 해안과 해식 동굴 등의 지형을, 산지에서는 단층 및 절리를 따라 흐르는 시냇물과 사행하천을 볼 수 있습니다. 고이즈 해안과 다치쿠에 협곡, 오니노시타부루이 협곡 등은 시마네현을 대표하는 경승지로 유명합니다.




01_고이즈 해안의 센타쿠이와(이즈모시 고이즈초)
 약 1,500만 년 전에 깊은 바다 밑에서 퇴적한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. 울퉁불퉁한 파식대지는 경사진 지층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형성되었다.

02_다치쿠에 협곡(이즈모시 오쓰타치초)
 간도강 상류에 있는 계곡으로, '산인의 야바케이'라고도 불린다. 약 1km에 걸쳐 단애절벽과 기암 돌기둥이 우뚝 솟아 있다.

03_오니노시타부루이 협곡(니타군 오쿠이즈모초 미나리)
 히이강의 지류인 오마키강 협곡에 커다란 화강암이 쌓여 있다. 협곡 밑바닥에는 무수한 구혈이 노출되어 있다. 지명은 '이즈모국 풍토기'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고 한다.

04_다테가미이와(오다시 하네초) 
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는 줄무늬가 돋보이는 해식 절벽. 하얀 부분은 화산재와 속돌이 퇴적한 응회암층이며, 검은 부분은 강변에 퇴적한 역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.

05_단교케이 협곡(오치군 오난초 이바라)
 고노강의 지류인 니고리강으로 인해 침식된 협곡. 지명은 물고기가 쉽게 오르지 못하는 강바닥의 단차에서 유래했으며, 암반을 깊게 침식한 고랑 형태의 지형이 특징.

06_아카바다키 폭포(오치군 오난초 후세)
 고노강 수계의 지류인 이야다니강에 흐르는 낙차 약 20m의 폭포. 물줄기가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수직 균열(절리)을 침식하여 형성되었다.

07_가라오토의 사암(蛇岩)(마스다시 니시히라바라초)
 가라오토 해안 일대는 융기한 해식대로 이루어져 있고, 그 안을 폭 1m 정도의 안산암 암맥이 관통하고 있다. 중간중간 굴곡을 그리며 수백 미터 이어지는 모습이 길게 누운 큰 뱀처럼 보인다.

08_우라히키미쿄 협곡(마스다시 히키미초)
 단애절벽이 우뚝 솟아 있고 구불구불한 시냇물, 깊은 강이 이어지는 경승지. 주고쿠 산지를 흐르는 히로미강 유역의 V자 계곡에 있으며, 주위에는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다.